사과하는 방법
사과를 하지 않고 은근슬쩍 넘어가는 것이 이제는 허용되지 않는 시대에 살아가고 있습니다. 물의를 일으킨 연예인, 기업의 CEO, 공무원 등은 공식적인 사과문을 발표하거나 기자회견, 청문회 등을 통하여 사과를 합니다. 그런데 가끔 사과문이 오히려 일을 더 크게 말 들어 대중의 분노를 사는 경우가 종종 생깁니다. 그래서 이번 시간에는 올바른 사과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제대로 사과하지 못하는 이유
우리의 본능은 자기 자신에게 관대하고, 남의 허물은 쉽게 보이나 나의 허물을 제대로 보지 못하는 나의 입장에 갇혀 사과를 하는데 자신의 억울함이 표현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사과를 받는 사람 입장에서는 이것이 제대로 사과를 하는 것인지 더 화가 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2. 제대로 사과하는 방법
사과를 해야 하는 상황이 된다면 그 순간을 피하고 싶은 마음이 가득하겠지만 개인적인 인관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빠르게 잘못을 인정해야 합니다.
(1) 사과할 때 하지 말아야 할 표현
오해, 그런 의도는 아니지만, 억울하다, 저만의 잘못은 아니다 등의 표현의 방어적 태도는 진정성이 느껴지지 않으며 상대방에게 더 큰 상처를 줄 수 있습니다. 마음의 상처를 입은 상대방에게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그 잘못을 상대방에게 일부 전가해 보려는 태도의 사과표현이 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상대방의 마음과 용서를 구할 수 있는 사과의 표현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아래의 효과적인 사과 표현을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2) 효과적인 사과의 표현
뉘우침과 책임 인정, 후회, 일의 경우 설명, 피해복구와 용서를 호소하는 것입니다. 제일 먼저 잘못된 일에 대해 후회를 하고 어떤 경위로 이런 잘못된 행동이 나왔는지 설명한 후에, 잘못된 것을 인정하여 어떤 식으로 피해에 대한 보상을 하겠다는 책임과 용서를 구하는 것입니다. 이중에 가장 중요한 것이 '책임을 인정'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상대방의 용서는 당연한 것이 아니기에 상대방이 용서할 준비가 되지 않은 상태에서 용서를 구하는 것은 더 큰 분노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이 경우에는 좀 더 시간을 가지고 용서를 구하는 것이 좋습니다.
용서를 구하기 전에 자신의 책임과 뉘우침을 충분히 표현하여 상대방이 감정이입과 이해가 되었을 때. 즉, '진심이 담긴 사과를 받았다'라는 느낌을 받았을 때 용서를 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화가 난 상대방이 대화를 할 마음이 생기도록 하는 표현
① 화가 날만 하다는 공감과 '죄송하다'라는 표현
② 상대방에게 늦었지만 그때 느꼈던 마음을 얘기해줄 수 있냐고 묻는 것.
3. 마치며
우리는 살면서 많은 실수와 잘못을 저지르며 살아가고 있어 누군가에게 사과를 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한다면 '죄송합니다.'라고 사과를 전하는 것이 중요하며 그 과정에서 진정성을 보인다면 좋은 인간관계를 유지하고 나 자신이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또한 반대로 내가 사과를 받는 사람이 되어 진심이 담긴 사과를 한다면 용서를 하는 것도 나의 신체건강이나 정신건강에 좋은 작용을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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